오인석 사무국장이 구랍 29일 퇴임식을 통해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완주군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퇴임행사다.
오인석 국장은 지난 1992년 6월 임용 뒤, 구이면에서 공직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사무관 승진 이후에는 고산면장, 문화예술과장, 구이면장, 일자리경제과장, 의회 전문위원을 거쳐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다,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경애 부의장은 공로패를 전달 한 뒤 “긴 세월 동안 묵묵히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심혈을 바쳐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국장님에게 감사드린다. 앞날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인석 국장은 “긴 공직 생활 무탈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완주군과 완주군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