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완주도서관(관장 육경아. 이하‘완주도서관’)이 지난 22일 새 단장을 마치고, ‘꿈채움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2층 시청각실에서 김난희 완주교육장, 박주용 전라북도 부교육감, 권요안 도의원(완주2), 이현규 전주교육문화회관 관장,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초 관악부 학생들의 식전공연 후,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개관식 후에는 이용자들을 위한‘청소년 1일 독서학교’, ‘책 읽어주는 마술 공연’,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도 펼쳐졌다.
육경아 관장은 “전라북도교육청완주도서관은 완주군에서 최초로 건립된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이라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독서·문화·소통의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도서관은 지난 1988년 개관 이래, 지역 내 학생·학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아왔지만 공간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해 29억 여 원을 투입, 1년 여 간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은 어린이 자료실, 유아 자료실, 보존 서고 등이, 2층은 종합자료실, 꿈마루·채움마루(열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