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FC(대표 겸 감독 강일찬)가 내년도 소년체전 출전티켓을 따내며 2023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완주FCU15는 ‘2023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 참가, 결승전에서 후반 12분 성현욱의 선취골과 2분 뒤 14분에 환상적인 김시우의 프리킥 추가골에 힘입어 FC해성U15를 2-0으로 제압하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완주FC는 우승과 함께 성현욱과 최민군, 정시호가 각각 최우수선수상, 수비상, 골키퍼상을 받았으며, 오윤석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상을 휩쓸었다. 특히 대회 우승과 함께 내년 열리는 제53회 소년체전 전북대표 출전권도 획득하는 감격을 누리며 2023년 마지막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올해 완주FC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먼저, 국내 중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고학년은 3위, 저학년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2023 중등 축구리그’ 전북권역에서 고학년과 저학년이 ‘동반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9월 김제에서 펼쳐진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학생부 우승을 차지하며 완주군에 값진 메달을 안겼다. 좋은 성적은 프로구단 산하 유스팀 입단으로 이어졌다. 뛰어난 피지컬과 스피드, 권역리그와 청룡기대회 고학년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골 결정력까지 두루 갖춘 이용현이 일찌감치 울산현대고(울산현대U18) 진학을 확정지었다. 또한 장지훈과 고윤환은 현풍고(대구FCU18), 정윤호는 충남기계공고(대전하나시티즌U18)로 각각 입단했으며, 이외에도 군산제일고(3명)와 서울 경신고(1명), 서울중대부고(1명), 평택 진위FC(1명) 등 전국 축구 명문 팀으로 대거 입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일찬 대표 겸 감독은 “내년도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내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완주FC로 전환했는데도 불구하고 완주중학교 교장·교감 선생님께서 운동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6:20:4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