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성공적인 농촌협약의 중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성 의원은 “저의 의정활동 목표 중 하나가 지역경제의 저변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을 살리고, 점차 쇠퇴·소멸해 가는 전통시장을 우리 완주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 전통, 관광 등과 결합해 살아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보는 것이었다”며 “이에 ‘완주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여러 개선·보완점이 있지만,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상인회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또 “지난 달 해당 실무자를 비롯해 봉동·삼례·고산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충남 예산과 공주의 전통시장을 다녀온 뒤, ‘전통시장 활성화의 답은 완주군에 있다’, ‘상인의 의지와 연대가 핵심이다’ 라는 두 가지 교훈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 내에 쇼핑과 식사가 가능하도록 편리한 동선을 갖췄고, 전통시장만의 친근함과 정취가 곳곳에 녹아 있었다”는 점을 호평했다.
특히,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를 지역축제와 연계 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성 의원은 “야시장, 시장가요제 등과 같은 이벤트성 사업만으로는 시장 활성화에 답이 없다”며 “국비 300억 원에서 최대 428억 원에 이르는 ‘농촌협약’ 공모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 전인 사업 발굴 단계부터 집행부, 의회, 주민 간의 소통의 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중심지로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의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와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세부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 의원은 “전통시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전통시장을 완주를 대표하는 관광허브로 발전시켜 나가, 완주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그려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