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각종 기관 평가에서 잇달아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지방자치경쟁력 지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임을 입증했다. 지난 8일 완주군은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분석’ 결과, 종합경쟁력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사)한국지방자치연구원이 지난 1996년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 및 기관의 공식통계자료 등을 전수 분석해 지자체별 종합경쟁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평가는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등 3개 부문의 지표를 합산하여 지자체별 경쟁력을 1,000점 만점으로 산정한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약 40점이 오른 종합점수 535.4점을 기록해, 전국의 쟁쟁한 지자체를 따돌리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완주군의 종합점수는 전국 군 단위 평균(443점)과 전북도 평균(469.2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전국 순위로 따지면 지난해 대비 9계단 상승했다. 특히, 완주군은 큰 점수 차이가 나지 않는 군단위에서 2위 지자체인 기장군과 15.6점이라는 큰 폭의 점수 차를 벌리면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성과는 완주군이 민선8기 출범 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비전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문화·복지 등 군정 전반에 전심전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대표이사는 “그동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완주군처럼 수위권 내에서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것은 흔치 않은 사례”라며 “완주군은 도시 인프라, 산업 인프라, 보건복지, 문화교육 등 총체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를 통해 완주군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자자체임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지난해 10위에서 1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은 민선8기 완주호가 성공적으로 항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1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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