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의장은 지난 7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가축분뇨 자원화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방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달 5일과 6일 실시한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해당 과장,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체로부터 자원화시설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시설을 개선해 액비생산시설에 대한 안정화가 돼 악취가 저감되고 있다”며 “3단계에 걸쳐 악취저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업체의 노력으로 최근 몇 개월간 악취가 저감되는 것을 실감했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악취발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서남용 의장은 “주민들과 함께 했던 시설현장 확인 등으로 업체에서 투명하게 운영하고, 악취저감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업체에서 제시한 3단계 악취저감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개선을 위해서도 해당 부서에서 꾸준히 관리해,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산면 남봉리 소재 액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됨에 따라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가축분뇨 운반 차량의 출입로 개선과 처리시설에 대한 용량 제한 등을 요구해 왔다.
최종편집: 2025-06-24 10:12:38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