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가운데 전주·완주 새농민회(회장 정택, 사무국장 신현재)는 지난 2일 전주 아중리 소재, 전라도음식이야기 1층 대연회장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갑진년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새농민회’는 지난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에게 주는 새농민상(像)을 수상한 농업인들의 모임이다. 현재 70여명의 회원(부부)으로 구성된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매년 사랑의 쌀을 매년 30포씩 총 330포를 기증했으며, 지난 12년 동안 전주·완주 관내 농협과 전주시·완주군에 장학금과 기금으로 총 4,000여 만 원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정택 회장을 비롯한 전주완주 새농민회 회원, 이기성 새농민회 전북도회장, 김대호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이중진 용진농협 조합장 외에도 유희태 완주군수와 아내 박길주 여사도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신현재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기금 및 장학금 전달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완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유희태 군수는 “농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주·완주 새농민회 모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성금은 동절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또 임서영(성균관대 2년)·김희수(기전대 3년)·김용천(전주고 1년)·전현준(완주고 1년)학생 등 조합원 자녀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했다. 정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고, 개척하는 선구자로, 또한 지역농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면서 “정신문화의 뿌리인 농촌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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