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해피산우회(회장 정규창)가 수년째 등산로 정비 및 환경정화활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상관해피산우회원 20여 명은 마제봉 입구에서 달래봉 초입까지 등산로를 말끔히 정비했다.
이곳은 10cm이상 쌓인 낙엽으로 인해 겨울철에 눈이 조금만 내려도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상관해피산우회의 이번 등산로 정비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등산로 정비에 이어 이날 상관해피산우회는 수원지 둘레길 주변 제초 작업과 함께 쓰레기와 오물수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정규창 회장은 “등산로 정비와 수원지 둘레길 환경정화활동은 올해로 3년째다.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진 상관면장은 “자신들보다 상대를 먼저 배려하고, 상관해피산우회의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 나아가 지역 발전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상관해피산우회가 앞으로 우리 면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