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삼례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주관으로, 삼례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는 수강생, 주민,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요가를 비롯 고고장구,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뽐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삼례시장 곳곳에서는 서예교실과 한냇물학당(어르신한글)수강생들이 땀 흘려 만든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 활용 교육 수강생들이 주민들에게 직접 카카오택시 앱 설치 방법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면서 호평을 얻었다.
윤현철 위원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이 묻어나는 공연과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뜻깊은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활성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