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읍장 이애희)이 이웃을 위해 김치 한 포기씩을 나누는 김장나눔에 나섰다.
용진읍은 이달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여 동안 ‘2023년 내 이웃의 김장통을 채워줘’를 주제로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한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매년 김장철을 맞아 김장을 하는 각 가정에서 이웃을 위해 김장 한 포기씩을 나눠 김치통에 채워주는 사업이다.
나눔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읍사무소 입구에 놓인 김치통을 가져가 김장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채워진 김치통은 기부자의 이름을 적어 읍사무소로 가져오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겨울이 더 춥고 외로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마음이 모여, 누군가에게 따뜻한 희망과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은 김장나눔 캠페인을 통해 매년 동절기 김장하기 어려운 저소득 세대에 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용진읍 직원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협의회 등 지역주민들이 동참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