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농번기 때 문화 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의 문화공백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수요조사 과정 중 농촌중심지인 완주군의 특수성을 반영, 농한기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시작된 것으로, ▲마을 생활문화 활동을 통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로운 마을생활’ ▲농한기 기간을 활용, 마을 간 문화교류를 위한 ‘우리 마을 문화집들이’ ▲겨울철 농한기 문화공백을 메워줄 ‘완주 겨울 문번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문화로운 마을생활’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이 농번기 중에 실질적인 문화주체로 활동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마을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계기를 모색코자 마련했다. 또한 ‘우리 마을 문화집들이’는 마을과 마을 간 문화 활동 및 문화정보 교류를 통해 마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대와 상생의 가치체계의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한다. 마을 이장, 부녀회장, 개발위원장 등 마을 운영의 필수인력이 참여해야만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완주 겨울 문번기’ 사업은 농번기로 인해 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군내 문화예술인과 마을이 매칭해 10인 이상 참여자를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은 강사비, 교육재료비, 사업운영비 등으로 활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63-291-559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비중이 큰 도농복합지역인 완주에서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의 지원이 많이 제한적 이었다”며 “일상회복과 지역 내 문화공백을 채우기 위한 농한기 문화활동 지원이 농촌지역 문화공백을 메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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