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 간판 이한빛 선수(여자자유형 62kg급 이하)가 지난 달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한빛 선수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해 태극마크를 달고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했지만 아쉽게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한빛은 이외에도 ‘제1회 헤럴드경제배 전국레슬링대회’를 비롯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완주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환기 레슬링 감독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될 2024년 파리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랑스러운 우리 여자레슬링팀 선수들이 국내 및 국제무대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완주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