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소연·전호순)가 직접 반찬을 만들거나 끼니를 준비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의 반찬 걱정을 덜어주고자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관내 70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8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실시된 이번 나눔 행사는 환절기에 좋은 별미 건강 물김치로 준비했다.
나눔을 위해 지사협 위원들은 물김치 재료 일부를 기탁했으며, 전날부터 모여 손수 재료를 다듬고 손질했다.
행사 당일에는 배추, 무, 배, 생강 등이 들어간 물김치를 정성껏 담근 후에 가정마다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도 살폈다.
전호순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밑반찬 나눔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위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살펴봐야 할 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맛을 찾아줄 수 있는 밑반찬을 전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