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완주군 교육지원 실태분석 및 교육기관 기본구상 연구용역 추진’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의 교육자원 분석을 통한 발전 방향 구상과 다양한 교육·돌봄·청소년 시설 등을 파악해 추진체계 정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기 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 됐다.
완주군 교육자원 실태분석 및 교육기관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2개월 간 진행 될 예정으로, 완주군 교육기관 활성화 방안 및 종합적 발전 방향을 완주군미래행복센터,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게 된다.
해당부서에서는 용역결과에 따라 완주군 교육지원사업 계획 수립 및 교육기관별 정책방향 기본구상 자료는 물론 교육 분야 신규 및 공모 사업 발굴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의원들은 이날 “기본적인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용역기간이 너무 짧아 용역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문”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고 진행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서남용 의장은 “교육은 ‘100년지대계’”라며 “이번 실태분석이 철저히 이뤄져야 완주군 교육이 바로 설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단순히 지역 내 교육의 수준을 올리고, 돌봄과 청소년 정책을 만드는 것이 아닌 완주군 인구정책과도 직결되는 것”이라며 “심도 있는 연구용역으로 완주군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 만들어져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