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출신 이종호 해군대장(해군참모총장)과 익산 출신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야기.
■이종호는 ▲삼례초등학교(55회) ▲삼례중학교(32회) ▲전주해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해사에 입교 ▲1988년 동교(42기)를 졸업하고 항해 ‘소위’로 임관됐다.
△2022년 5월 25일 윤석열 정부가 軍 수뇌부 전원을 바꾸며 해군참모총장에 지명, 동월 27일 취임했다.
△경력은 이러하다. ▲1984. 2~1988. 3. 해군사관학교 졸업(1988년 3월 1일 임관) ▲2011. 1.~2011. 12. 해군 5성분전단 대청함 함장(AOE 58) ▲2016. 11.~2018. 1. 8전투훈련단 전단장 ▲2018. 1.~2018. 12. 2함대 사령관 ▲2018. 12.~2019. 11.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2019. 11.~2020. 5.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2020. 5.~2021. 12. 해군작전사령관 ▲2021. 12.~2022. 5.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2022. 5. 27.~현재. 해군참모총장
△여당과의 지역 연고로 보아 ‘완주 출신 이종호’ 김천 정상화 장군에 견줘 불리했었다. △제2함대사령관 시절 엄격했고, 해군작전사령관 때에도 예하 함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한밤중에도 출근할 정도로 업무와 관련된 부분만큼은 굉장히 철저하고 예민한 성격이었다.
△하지만 해군작전사령관 시절 기지 휘하 수병들에게 명절 때마다 상품권 등 선물을 주거나, 외부 음식을 자주 들여와 챙긴다는 덕장이었다.
△해군작전사령관 재임 시 제72주년 국군의 날에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고 천주교 신자이다.
△전주해성고등학교는 천주교 전주교구 학교법인 해성학원에서 운영하는 미션스쿨이다. △모과 향을 좋아한다. 기회가 있으면 송호림·류해근 중장 이야기도 소개하련다. 젊은이마다 꿈을 가져라. 강원도 화천군은 군민이 대학교에 입학하면 학비와 생활비를 주는 백년대계를 세웠단다.
■진교훈(57) 당선자는 경찰 경력 33년. 익산시 낭산 출신으로 전주 교동에서 자라 전주완산고등학교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1989년 경위로 임용된 뒤 계속 승진 전북 정읍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전북경찰청장 등을 맡았고, 2022년 6월 경찰청 차장을 마지막으로 퇴직. 이인영 완주 경찰서장이 잘 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기간 중 여당·야당 혹독한 경쟁과 장담 속에서 2023년 10월 11일 구민들은 묵묵히 지켜보다 진교훈 후보에게 56.52%(13만7065표), 사면 김태우 전 청장에게 39.37%(9만5492표)를 줘 17.15% 차로 판세를 갈랐다. 억지와 뚝심으로는 큰 일 아니 됨을 국민들에게 보여줬다.
2024년 4월 김·두·안 3변호사는 누가 웃을까? 군민에게 길을 물어라. 25% 침묵 표를 받아내야 이긴다.
/ 유하당(柳河堂) = 前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