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활기차고 신명나는 청렴 공직문화 조성 및 청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북 시군 최초로 자체 ‘청렴송’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완주군 공직자들은 매주 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 일과 시작 전 권익위에서 제작한 청렴송을 청내방송으로 송출했으나, 이달 19일부터는 완주군에서 자체 제작한 청렴송 ‘청렴 당당 완주’를 들으며 하루 일과에 들어간다.
완주군 관계자는 “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청렴송’을 통해 쉽게 접하고, 친근하게 다가가자’라는 생각으로 자체 청렴송을 제작하여 송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청렴송 ‘청렴 당당 완주’는 총 1분 40초 분량이며, 중독성 있는 가사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가사에는 2023년 완주군 사자성어를 활용한 청렴 공모전 우수작인 ‘우보천리! 우리의 정직, 보이는 청렴, 천하에 퍼지는, 리더의 본보기!’라는 4행시도 포함돼 있어 완주군 청렴 정책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일을 추진하며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렴이 무너지면 군민이 행복할 수 없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여 모두가 바라는 청렴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자체 청렴송 제작과 함께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청렴나무’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전 직원들과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