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 구축 등 고도화를 위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문 혁신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지난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한국자동차연구원-자동차융합기술원 간의 미래모빌리티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실증 ▲친환경차 주요 부품의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검·인증 ▲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에 관한 업무 협력이다. 특히 친환경, 자율주행 등 국내·외 미래 모빌리티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전북의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도내 자동차 부품사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부품개발 지원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시험평가 및 인증 등을 협업한다. 전북도는 현재 성장 초입기인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대응 방향에 따라 성공적 미래 모빌리티 전환이 판가름이 날 정도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율주행 원천기술 확보, 도심항공(UAM) 및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관련 산업육성,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산화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집중 육성 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오는 2024년도까지 국내 유일 자율주행 기능 및 성능검증에 이어 실증할 수 있는 연구시설, 중견·중소 기업이 전기차 관련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협업공간,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집적화 공간을 조성하는 테크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이 같은 테크센터에서 도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정부와 지자체, 기업을 연계 지원하는 산업부 산하 기관으로 5대 연구소와 4대 지역본부 기반의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및 빅테이터, 친환경차 등 미래차 분야 전반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 1,500종의 최신장비 및 700여명의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차 핵심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어 전라북도 미래차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편집: 2025-06-24 0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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