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이 이달 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봉동희망나눔가게 및 행복빨래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21년 11월 개소한 봉동희망나눔가게는 개인,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 받은 생활필수품 등을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가게로,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순철·국인숙)에서 주 2회(화·목)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이며, 두 달에 한 번 이용하고 있는데, 올해에만 누적 1,607가구가 방문, 1회당 5개 내외의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수요자의 욕구에 맞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조사 항목으로는 △이용 주기 △이용 시간 △이용 점수 △물품 만족도 △선호 물품 등 12개 항목이다. 조사 방법은 4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용자들이 희망나눔가게에 방문 시, 실시하며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세대는 안부 확인을 위한 가정방문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주민생활 밀착형서비스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사협이 운영하는 행복빨래방도 환경개선 등 의견수렴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행복빨래방은 올해 546가구 1600여 채의 이불을 지사협 위원 등 자원봉사자가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했다. 봉동읍은 이번 조사 결과를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로 삼아 적극 반영함으로써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 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이니 성실하게 응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9: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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