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지난 8일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12월부터 14일까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1차 심사 후 15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처리 될 예정이다.
서남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차 추경은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월금과 잉여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을 재편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 진행 중인 2024년도 예산안 수립 시에도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이월금과 잉여금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비롯한 국가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선심성 예산을 최소화 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한해에 들어가는 비용만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