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은 지난 8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원화된 에너지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성 의원은 “2020년 국가비전으로 선언한 ‘2050탄소중립’과 더불어 에너지 환경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중소형 원자력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연료전지발전사업, 수소발전사업, 저장전기판매사업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명시된 분산에너지사업 종류만 봐도 에너지 환경 자체가 얼마나 다양해 졌는지 실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3년 ‘완주군 로컬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지원 조례’를 시작으로, 2021년 ‘완주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2022년 ‘완주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각각 제정했다. 성 의원은 “제도는 변화하고 있는데 사업 수행 방식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설정”이라고 꼬집으며 “탄소중립 등 기후위기 대응은 자원순환과 친환경정책팀. 수소차 등 신재생에너지는 미래전략담당관 수소신사업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경제식품과 에너지관리팀으로 3개 부서, 3개 팀에 각 업무가 분산돼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관리의 뿌리가 기후위기인 만큼 화석연료, 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의 팀이 기후위기대응부서로 통합 운영되는 것이 미래 에너지 환경에 대비하는 길이라는 게 성 의원의 주장. 성 의원은 “당장 기계적인 통합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며 “용역을 통해 곧 도래할 분산형에너지 시스템 체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0:03:32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