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특산물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완주형 온라인 판매 플랫폼 도입 필요’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지속적인 소비·유통 트렌드의 변화, ICT 발전에 따라 이제는 농특산물 유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의 도입을 제안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몰 시장의 거래액은 약 209조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8년도 약 113조원보다 85.2%나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221.8%라는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기준, 전국 총 82개의 지자체의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완주군이 우리나라 로컬푸드 정책을 대표하고, 선도하는 지역이지만,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농식품 유통 시장의 빠른 변화와 수요의 다양화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군의 대응이 다소 부족하다”며 “완주형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유통판로 다양화와 홍보마케팅에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의 우수사례와 실패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