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자 법률사무소 호산 대표 김정호 변호사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와 전북 새만금 예산 삭감, 이념 정치가 도를 넘어 폭주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일부터 봉동읍 둔산공원 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김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핵오염수 투기 방류 중단해야 한다”며 “윤 정권의 비상식적인 국정운영을 부정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새만금 사업이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국책사업”이라며 “잼버리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정부 기관이 오로지 전북에만 책임을 씌우려는 무책임한 예산 폭력을 당장 원상복구할 것”을 촉구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현재 민주당도 국민의 안전과 도민의 기본권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투쟁에 임하고 있다”며 “저 역시 1인 시위를 통해 국민과 뜻을 모으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 변호사는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완주·진안·무주·장수군)에 출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