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는 지난 9일 다문화 청소년 미래설계 지원을 위해 미래과학 진로체험 ‘펀펀(FUN FUN)한 인공지능 박람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가족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과학 진로분야’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최신 기술의 활용법과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 50여명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자율주행자동차 △3D펜 △홀로그램 △드론 등 6개의 미래과학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진로)를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 학생은 “4차 사업 혁명이라는 단어는 자주 접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미래 직업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은 센터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미래과학과 관련된 기술을 이해하여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한 질 높은 진로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는 관내 가족의 기능 강화와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로교육, 영어캠프,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달 말부터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상담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231-10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