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폭우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던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행사가 이서면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이서면어울림장터가 주최, 이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택성) 주관한 ‘한밤의 어울림 축제’가 지사울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이번 축제는 문화 공연, 한밤의 영화제,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는데,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다가 다시 열리게 되면서 기대감 속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날 이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멋지게 선보였다.
또한 지역 주민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가을밤의 축제를 만끽했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한밤의 어울림 축제를 통해 ‘문화로 가치(같이) 이서(잇다)’의 이서면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초복 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 관내 환경정화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