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생활문화센터가 디지털북 체험 공간 ‘多讀다독’ 운영을 시작했다. 디지털북 체험 공간은 지난 4월에 선정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 일환이다. ‘多讀다독’은 ‘많이 읽고, 포근히 안아 준다’는 의미로, 완주 지역민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포근하게 쉬어가는 공간이 되라는 마음으로 지었다. 체험 공간에는 디지털 기기에 도서 콘텐츠를 대여할 수 있는 키오스크 1대, 태블릿 10대, 오디오북 헤드셋 10개가 배치돼 있고, 키오스크 디지털 기기에서는 전자책 725종, 오디오북 189종의 콘텐츠를 대여할 수 있다. 디지털북 뿐만 아니라 종이책도 다양하게 배치돼 있는데, ‘2023년 ARKO 문학나눔 선정도서 128종’을 비롯해 약 성인 장르 202종, 아동 장르 195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 교육과 인문계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먼저 이금섭 교수(정읍 수제천보존회 예술감독)의 ‘동·서양의 음악예술 여행’ 인문학 강의가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6회 진행 된다. 이와함께 스마트교육 프로그램(키오스크, 태블릿, 스마트폰,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교육 등), 도내 도서관 관장 초청 인문학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이생활문화센터(063-224-22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