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지구 중앙공원 내 들어설 고운삼봉도서관 건립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일 완주군은 최근 유희태 군수와 설계자문단, 총괄계획가, 관계공무원, 설계용역사(길종합건축사무소이엔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삼봉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28일 설계용역 착수보고 이후, 그간의 용역 추진경과와 함께 설계자문단 의견 반영사항, 실무부서 협의결과 등 주민의 이용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평면계획, 공간별 인테리어계획 등이 보고됐다.
또한 지난 7월 ‘삼봉지구 도서관 명칭공모 심사’에서 ‘고운삼봉도서관’ 명칭을 제안, 대상을 수상한 김규범씨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군은 중간용역 성과를 바탕으로 내달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오는 11월 공사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유희태 군수는 “고운삼봉도서관 건립, 수소특화국가산단, 삼봉신도시 인구유입에 정주여건개선으로 행복지수 1위 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운삼봉도서관은 총사업비 120억 원, 연면적 2천975㎡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자료실과 커뮤니티 공간, 삼봉민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독서와 육아, 행정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되며, 오는 2025년 개관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