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삼봉지구 내 중학교 신설의 신속 추진 건의에 이어, 장난감도서관 운영과 장난감 기증사업 활성화 필요성을 제안, 눈길을 끌었다.
삼봉지구는 신혼희망타운 등 6,000세대의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현재 4,700여 세대 분양이 완료된 상태.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장난감도서관 설치·운영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완주에는 봉동과 이서 등 두 지역에만 장난감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간 보유 장난감 맞교환 대여, 도서관 간판 정비와 더불어 장난감 기증사업 및 작은 도서관 연계를 통한 장난감 대여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난감 기증의 경우,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이 의원의 정책 제안을 완주군이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지난 달 17일부터 군 소속 직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교육아동복지과에 따르면 장난감 기증사업은 연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순덕 의원은 “이러한 사업들이 아주 소소한 지원이 될 수는 있지만 신혼부부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인 만큼, 장난감 기증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봉지구 내 장난감도서관 운영 추진은 물론, 완주지역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행정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나은 정책발굴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