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음악줄넘기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지난 달 31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인재개발관에서 음악줄넘기 강사,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줄넘기 지도자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재단에 따르면 음악줄넘기학교 수강생은 30여명으로, 음악줄넘기로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주 3회씩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완주군줄넘기학교는 향후 참여 학생에 대한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의 질을 높이고, 방과후 수업, 지역 주민체력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각종 공연 등에 강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인순 완주군줄넘기협회장은 “완주군이 음악 줄넘기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삶의 질 향상의 밑바탕이 되는 건강체육 인프라가 늘어나고 있어 완주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줄넘기 학교를 이수한 학생들이 먼 곳까지 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