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사장 이종화)이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봉동뼈다귀’에서 지역어르신 등 2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삼계탕 나눔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기운을 북돋아드리고, 영양 가득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마련됐다. 연탄나눔운동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10여명이 동참해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요리해 배식 지원에 나섰다.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은 비영리단체로 800명의 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완주군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의류 후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봉동 생강골시장에 위치한 봉동뼈다귀에서 수년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완주군 일대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계탕을 드신 한 어르신은 “올여름은 폭염과 장마가 반복이라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였는데, 든든한 삼계탕으로 회복되는 것 같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종화 (사)따뜻한완주사랑의연탄나눔운동 이사장은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조심하셔야하는데, 이번 식사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힘이 되고, 주민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주신 (사)따뜻한완주연탄나눔운동을 비롯해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풍성한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봉동읍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