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영어도서관이 영어그림책 지도사 3급 수료생 13명을 배출했다.
영어그림책 지도사 3급은 영어그림책 활동가 입문 과정으로, 엄마표 영어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했다.
이번 수료과정을 보면 영어그림책 지도사와 문화활동가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5월부터 7월 24일까지 총 12회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관내에서 처음 개설한 영어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과정으로, 손미영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전북지회장과 김지현 영어그림책지도사가 중심이 돼 진행됐는데, 매회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수강생 강혜희씨는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를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등 재능기부에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진순 완주군도서관사업소장은 “자격증 취득 후에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아동을 위한 영어그림책 놀이 수업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독서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둔산영어도서관은 이외에도 방학을 맞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어린이 독서교실, 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63-290-38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