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맞춤형복지팀이 여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건강관리 및 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읍에 따르면 간호직공무원이 건강관리를,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맞춤형 복지 상담을 각각 맡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만성질환 관리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도 실시한다.
이후 지역 내 보건의료 분야 자원과 연계하고,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개인별 특성 및 상황에 근거한 복지 상담을 통해 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협력해 노인 우울검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우울증 예방 등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아파도 병원에 가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찾아와서 건강을 챙겨주고 궁금했던 복지 혜택도 알려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무더운 여름철, 지역 내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부와 건강을 세심히 살펴 복지사각지대의 해소에 더욱 힘쓰는 삼례읍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