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옥계동과 금고당 계곡을 품고 있는 완주군 운주면이 휴가철을 맞아 계곡·하천 주변 상가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지난달 26일 운주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계곡 및 하천 주변 상가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장선천 일원 금·고당리 상가번영회 회원 50여명과 지역리더인 이장협의회장, 새마을부녀연합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운주계곡 활성화와 피서객 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사항, 상가 당사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방안,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상가번영회는 하천법을 준수하고 상호 비방 근절 등 자체 정화 노력과 지속 가능한 청정 운주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물놀이 안전 및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등 행정사항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운주면은 8월 말까지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물놀이관리지역에 안전요원 20명을 배치하였으며, 자연발생유원지의 신속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별도 수거반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