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읍장 신승기)이 통합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을 찾아 민관협력을 통한 ‘희망 家득한 집 고쳐주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서 논의돼 지원 결정하기로 한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가정은 연로한 홀몸노인으로 다리가 골절돼 방치 된 상태로 매일 점심식사를 지원 해주는 조승규씨(깨순이김밥 삼례점 대표)에게 발견됐다.
대상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병원 치료를 마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마음봉사회가 함께 사업비 지원은 물론 집안 청소와 집수리 지원 등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주말에 이뤄진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완주군자원봉사센터 내 한마음봉사회(회장 소길영) 회원 20명이 참여해줬다.
특히 회원들이 회비를 모금해 공사비 지원은 물론 직접 도배, 장판, 싱크대교체, 샤워실 설치 등을 진행했다.
소길영 한마음봉사회 회장은 “십시일반 회원님들의 회비가 의미 있게 쓰여 기쁘고,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위해 도움을 주신 협의체위원님들과 봉사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과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