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에 소재한 무지개재능유치원(원장 최미녀)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활용해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봉동희망나눔가게에 냉동식품(만두)을 전달했다.
무지개재능유치원은 지난달 30일 절약정신과 환경보호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모은 60만원의 수익금을 활용해 물품을 기탁했다.
무지개재능유치원은 11명의 교직원과 101명의 아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아나바다 행사 등을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는 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후원금으로 희망나눔가게에 라면을 기부했으며, 올해에도 정성어린 후원금을 기탁하며 아이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미녀 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물품 나눔과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