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은 지난 19일 동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역학교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청소년 안전교육은 최근 일어나는 자연재해 등 다양한 재난 및 위급 상황 속 신속한 대응법과 정확한 판단능력으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안전의식과 안전불감증’을 시작으로, ‘안전한 신체활동’, ‘응급처지’, ‘심폐소생술’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긴급 상황 속 상황파악 능력과 판단 능력을 키워 위급한 상황이 생겨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연계, 매년 지역사회 속 안전교육이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체계가 잘 구축됐음을 입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작년에 배웠던 것 같았는데 기억이 잘나지 않았지만 올해 또 배우니까 확실히 위급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됐다”며 “특히 요즘 비가 많이 내려 무서웠는데 안전교육을 받으니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선 관장은 “최근 자연재해로 언제 어떻게 청소년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며 “위급한 상황 속 정확한 상황판단 능력형성을 위해 안전교육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고산면 소재 미래행복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063-262-7942)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