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작목을 재배하거나 관심이 있는 연구회원들이 함께 기술교육을 받으며,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농업인들의 자율학습모임체인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완주군연합회(회장 이기성)’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한국후계자농업경영인 등과 함께 완주군 농업인 단체 중 하나다. 특히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장혁)는 관내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품목별농업인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특집 ‘완주군 농업단체를 찾아가다’의 첫 번째 순서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완주군연합회를 소개한다. ======================================================================= 설립 목적 -----------------------------------------------------------------------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완주군연합회는 농업인으로서 관심분야의 전문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결성된 품목별농업인연구회의 활동을 진작시키고,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완주군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08년 설립됐다. 구체적으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완주군연합회는 지역에 맞는 특산품을 육성하고, 품목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농업인에 대한 품목별 지도 체제 구축과 생산, 경영, 유통 등에 관한 농업 기술 정보 교류 기반 강화 등을 설립 목적에 담았다. 무엇보다 품목별 농업인 조직을 바탕으로 농·특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키워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단체 설립의 핵심 목표다. ======================================================================= 조직 현황 ----------------------------------------------------------------------- 2023년 6월 말 현재,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완주군연합회는 이기성 회장과 장상순 부회장, 이문성 총무, 김종인·류문근 감사 등 임원을 중심으로 18개 연구회(식량작물 2, 원예특작 13, 축산 1, 기타 8) 793명의 회원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구체적인 품목별연구회 현황을 보면 ▲감자(회장 홍인현. 46명) ▲감(회장 김학구. 32명) ▲콩(회장 장상순. 90명) ▲딸기(회장 송현선. 73명) ▲포도(회장 김용선. 50명) ▲블랙베리(회장 원종성. 20명) ▲토마토(회장 유희빈. 26명) ▲대추(회장 송명운. 43명) ▲플럼코트(회장 강재원. 26명) ▲양파(회장 이문성. 64명) ▲복숭아(회장 정종선. 53명) ▲대파(회장 전준기. 47명) ▲생강(회장 최명근. 41명) ▲양봉(회장 김종인. 33명) ▲만감류(회장 류문근. 20명) ▲화훼(회장 이기성. 31명) ▲블루베리(회장 남병관. 51명) ▲마늘(회장 이용창. 47명)등이다. ======================================================================= 주요사업 및 활동 -----------------------------------------------------------------------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완주군연합회는 품목별로 농업인이 생산에서 유통까지 연구회별 활동과 경영 컨설팅, 선진 농업 현장 벤치마킹, 사업 아이디어 구상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과 활동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든든하게 뒷받침 해주고 있는데, 예컨대 품목별 품질의 균질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교육, 현장교육, 현장컨설팅이나 실습비·신기술 접목을 위한 시범사업 지원 등을 꼽을 수 있다. ======================================================================= 운영 계획 -----------------------------------------------------------------------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완주군연합회는 창립 이후, 품목별 연구 활동 및 기술정보교류 등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실제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품목별농업인연구회를 육성한 결과,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품목별농업인연구회 평가를 통한 전문기술 능력 향상과 조직 체계화 구축은 물론 군 연합회 조직 활성화와 단위 연구회간 자율적인 상호 보완적 활동을 유도하는데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완주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기성 품목별농업인 완주군연합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연합회 임원들과 품목별연구회장님과 회원들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신기술 습득과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한 선진지 견학, 품목별 회원 간 기술공유와 협업을 통한 정보공유 등 연합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목별농업인 완주군연합회가 우리지역 농업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센터가 동반자로서 연구회원분들이 공부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등의 각종 활동에 더욱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8-09 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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