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는 지난 11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시설을 방문했다.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선진지 견학 성격의 이번 방문에서 의원들이 찾은 곳은 액비와 퇴비를 이용해 바이오가스 및 전기를 생산하는 원천에너지전환 센터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을 마치고, 마을 자체에 독립적 에너지 공급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선전지 견학에는 유이수·심부건· 이순덕 의원과 농업축산과·자원순환과·환경위생과 실무자, 소양면 일임·상태마을 주민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도착 후 사전 설명과 안내를 받은 다음, 시설을 돌아보고, 악취발생을 최소화 하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역할과 노력을 하고 있는 현장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선진지 견학에 함께한 주민들은 악취저감 노력은 물론 바이오가스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과 액비를 인근 마을에 공급하는 저탄소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의원들은 “악취시설을 무조건 몰아내는 것보다 상생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추진한 유이수 산업건설위원장은 “해당 시설이 매우 훌륭한 시설이긴 하나 우리 완주군에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좀 더 찾아볼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악취를 최소화해 인근 주민들이 지금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9: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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