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사장 유희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나도 아트큐레이터’를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 ‘나도 아트 큐레이터’는 3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받고 있는데,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 가상 전시 공간에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큐레이터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업의 결과보다는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본인들도 몰랐던 창의력과 재능을 발견해나가는 모습, 작품을 직접 만든 뒤, 전시회를 기획하고, 큐레이팅까지 해보는 등의 과정을 겪으며 한걸음씩 성장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1학년생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수 별 20명씩 총3회기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나도 아트 큐레이터’와 같이 완주군의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작의 기쁨을 얻고, 큐레이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