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은 첫 번째 복날인 초복(初伏)이었다. 복날에는 보신(補身)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장만해 먹는데, 과거에는 개장국을 먹는 풍습이 있었으며, 현대에는 닭백숙을 먹으며 무더위를 이겨낸다. 초복을 맞아 각 읍면이나 단체에서 닭(삼계탕)나눔 행사가 열렸다. ======================================================================= ■고산면새마을부녀회, 어르신 챙기기 앞장 ▶36개 경로당에 생닭과 삼, 수박 전달 ----------------------------------------------------------------------- 고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순)가 올해도 어김없이 초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는데 앞장섰다. 지난 11일 부녀회원들은 관내 36개 마을경로당을 방문, 생닭과 삼, 수박을 전달했다. 이경순 회장은 “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정이 넘치는 고산면이 되도록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생필품 지원, 밑반찬 나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상관면지사협, 삼계탕 나눔 열어 ▶완주군자원봉사센터 밥차와 연계 ----------------------------------------------------------------------- 상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형진·김병윤)는 지난 10일 관내 홀몸 어르신 120명을 초청,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난타, 민요, 에어로빅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비롯 노래, 장구,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등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함께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밥차를 후원했고, 독거노인생활지원사,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이장·부녀연합회 등 지역 단체·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더해져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김병윤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와 헌신이 행사 준비에 커다란 힘이 됐다”며 “정성가득 담긴 삼계탕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화산면지사협, 생닭 나눔 펼쳐 ▶취약계층 200가구 전달…안부도 챙겨 ----------------------------------------------------------------------- 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윤·황호년)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탰다. 면에 따르면 화산면지사협은 지난 10일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를 선정, 닭을 전달하고, 안부도 꼼꼼히 챙겼다. 화산면지사협은 이날 닭 나눔 행사와 함께 개별 맞춤형 혹서기 안전 및 영양 교육도 실시했다. 황호년 민간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여름에는 고른 영양섭취가 필요하다”며 “모쪼록 올 여름 사고 없이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비봉면,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지사협, 경로당에 생 닭 230마리 전달 ----------------------------------------------------------------------- 비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형숙·고판철)가 초복을 맞아 지난 11일 백숙용 생닭을 관내 경로당에게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생닭은 총 230마리(180만원 상당)로, (사)한반도 연탄 나눔에서 100마리를, 130마리는 ㈜정석케미칼에서 각각 후원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과 부녀회장들은 후원받은 생닭과 약초 등 삼계탕 재료를 포장한 뒤,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고판철 민간위원장은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비봉면 어르신들이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삼례읍, 취약계층에 보양식 지원 ▶지사협 주관…100세대 꾸러미 전달 -----------------------------------------------------------------------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유자, 신승기)는 지난 11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층 취약계층 100세대를 방문, 보양식을 전달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제4차 정기회의 후, 삼계탕과 밑반찬으로 보양식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노유자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발굴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지사협은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용진읍, 저소득층 위해 나눔 열어 ▶따·완·사·연, 생닭 200마리 후원 ----------------------------------------------------------------------- 용진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완주군 희망지기) 40여명은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취약한 각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과 저소득계층 주민들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생닭 200마리를 전달했다. 생닭은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 나눔운동(대표 이종화)이 후원했으며, 대상 가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1:1 결연을 맺은 어르신 및 저소득가구 등 40명. 위원들은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어르신들과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생닭을 후원해 주신 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8-11 0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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