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순철·국인숙)가 정기회의를 갖고, 특화사업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인사이동에 따라 한순철 공공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임명되며 국인숙 민간위원장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표하며 총괄하는 업무를 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 및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계획에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민간자원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사회복지 문제해결을 위한 심도있는 회의로 진행됐다.
상반기 추진사업으로 ▲봉동희망나눔가게 운영 ▲행복빨래방 운영 ▲설맞이 떡국떡 꾸러미 나눔 사업 ▲취약계층 문화체험 지원 사업 ▲가정의 달 효(孝)꾸러미 사업 ▲소외계층 불고기 나눔 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복(伏)달임 삼계탕 나눔 사업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1300여 가구를 지원하며 활발하게 나눔 사업을 펼쳤다.
하반기에는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을 집중 방문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과 인적자원망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추석맞이 송편꾸러미 나눔 사업’, ‘김장김치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인숙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특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올해도 많은 사업을 추진하며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사회단체와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복지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