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은 환자 중에서 백내장 수술을 한 뒤에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평소에 특별한 병이 없었는데, 수술 후에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 대부분은 노인성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황반변성’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또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질환이다. 60세 인구의 10퍼센트, 80세 인구의 30퍼센트가 황반변성을 가지고 있다.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면 중심시력의 장애로 글을 읽기 어렵거나, 물체를 자세히 볼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담배를 피우면 황반부로 가는 혈액이 감소돼 황반변성이 많이 오며, 너무 강한 빛에 노출되는 것도 관련이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 외에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지만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이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A·C·E 등으로, 황반부 변성 및 다른 노화 현상들의 속도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네랄은 극히 미량으로서 신체 내의 효소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질을 말하는데, 눈에서 가장 중요한 미네랄은 아연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비타민과 미네랄 요법이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황반부의 변성의 진행을 억제 및 완화시키려는 목적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으로 황반색소를 증가시켜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포도와 산딸기 등 색이 짙은 과일, 생리활성 물질이든 녹차와 커피 계란, 시금치, 호박 오메가-3와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들기름, 올리브오일 등이 좋다. /오상영 = 센스안경원 원장
최종편집: 2025-06-24 03: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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