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 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이라는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칭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농협에 따르면 박동규·최선조 부부는 35년간 시설하우스 재배를 해오면서 GAP인증 취득, ICT시설농업 전문인력 과정, 스마트팜 경영능력강화 교육 등을 수료했다.
특히 변화하는 기후와 소비자 니즈에 따라 시설 품목의 다양화를 꾀했고, 우수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업경영비 절감 등을 이루며 선도농가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 부부는 삼례읍 소재, ‘태진농장’에서 바나나, 엽채류, 귤 등을 집중적으로 재배하며, 시설 농업의 안정적인 수입기반을 다져 온 게 이번 수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학 조합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박동규·최선조 부부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대형마트로 유통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켜 지역 농업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