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농협(조합장 정성권)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0일 운주농협 여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방순옥)이 ‘초복 맞이 닭 나눔’행사를 펼친 것.
이번 나눔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과 동시에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년 절기상 초복을 즈음해 실시해왔으나 코로나19로 3년간 멈췄다가 올해 다시 재개하게 됐다.
방순옥 회장을 비롯한 농주모 회원들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다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나와 나눔 행사를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나눔행사를 한 뒤 회원들은 운주·경천면 40개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올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것”을 간절히 기원했다.
정성권 운주농협 조합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우리 운주농협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운주농협 농주모는 지난 5월 회원 간 소통 및 역량강화를 위해 ‘2023년도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