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미국·이스라엘 기업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전북의 변모상을 소개하고 글로벌 자본의 투자유치를 유인하는 소중한 만남이 이뤄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미국·이스라엘 기업인 조 루벡(Joe Lubeck) 회장과 아미르 야니브(Amir Yaniv) 엘렉트라 부동산 개발 CEO,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대표 등을 만나 전북 금융도시 조성 계획을 비롯해 새만금의 투자환경·스타트업 육성 등 전북의 중점 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면담은 유대계 미국 기업인인 조 루벡(Joe Lubeck) 아메리칸 랜드마크 아파트먼트 CEO가 전북도의 국민연금공단(NPS)과 연계한 금융허브 조성 계획과 관련해 기금운용본부와 새만금개발 현장 등 전북의 투자환경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전북 방문을 결정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미르 야니브(Amir Yaniv) 엘렉트라 부동산 개발 CEO는 지난 달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이스라엘 방문시 전라북도와 경제 협력을 위한 상호 교류 확대 및 전북지역 내 아시아 대표 사무소 설립 검토를 논의한 후 이에 화답 방문한 것이어서 실질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유대계 핵심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조 루벡 회장 등에게 전라북도의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 비전을 설명하고,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디지털금융 생태계 육성,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등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새만금 국가산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이들의 관심을 유발시켰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의 벤처창업기업과 이스라엘의 첨단기술 및 벤처자본을 연계할 수 있도록 양국 간 벤처창업 기업, 지원기관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