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식 전라북도 생활환경과장이 제33대 완주부군수로 취임했다.
조 신임 부군수는 지난 3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실과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조 부군수는 완주군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인구가 늘고, 대규모 투자유치 등 역동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완주군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완주군의 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공직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인맥 등을 살려 경제, 교통, 문화관광, 스포츠의 중심지 완주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부군수는 1966년생으로, 고산면 출신이다. 상산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올해 1월 서기관 승진 후 전북도 생활환경과장으로 근무한 뒤, 지난 3일자로 완주군부군수에 임명됐다.
한편 문성철 전임 완주군 부군수는 전라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