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에 소재한 중식당 사천향(대표 김영진)은 지난 달 24일 관내 홀몸 어르신 250명을 초대, ‘사랑 곱빼기 짜장면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짜장면 나눔 행사는 사천향 김 대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올 여름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은 나눔 행사를 위해 달콤한 휴일을 반납한 채 이른 아침부터 나와 재료를 준비하고, 짜장면과 탕수육 등 대접할 음식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나와 식사 안내 및 배식지원 봉사, 안전지도 등으로 힘을 보탰다. 김영진 대표는 “‘짜장면 한 그릇 맛있게 먹었다’고 두 손을 꼭 잡고 인사를 건네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진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봉동읍에서 중식당을 운영해오면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매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09: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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