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 산하 우석대새마을동아리(회장 양승진)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자 팔을 걷어 부쳤다. 우석대새마을동아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서면 산정마을 경로당(당장 선희상)을 찾아 ‘자연과 사람, 환경보호’를 주제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 김성욱 작가의 지도 아래 동아리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한정문 회장을 비롯한 이서면새마을부녀회원들과 산정마을 주민들도 함께 힘을 보탰다. 완주군새마을회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인 산정마을 경로당은 회색벽의 노후화로 미관상 좋지 않아 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벽화를 그리게 됐다. 완성된 벽화를 본 산정마을 주민들은 “경로당 벽화 하나로 마을 분위기가 밝아지고, 그림을 볼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벽화를 그려준 대학생 봉사자들과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양승진 우석대새마을동아리 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개인적으로도 자긍심을 갖게 돼 기쁘고, 보람있다”며 “벽화를 보면서 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새마을회는 지난 2021년 10월, 우석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11월에는 우석대 새마을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후 우석대새마을동아리는 ‘사랑의 연탄나눔’, ‘에코 자전거 사업’,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