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지난 23일 농협 본점에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 참여의지, 희망 근로기간, 농작업 경험 등을 고려해 구직자를 선발하고, 실습교육, 안전교육 등을 거쳐 농촌에 머물며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삼례농협은 ‘2023년 전북형 농촌인력중개센터 보조사업’에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농촌 일손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중개센터를 이용하는 농촌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교통비가 지원되며,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무료 상해보험 가입의 혜택도 주어진다.
강신학 조합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업분야의 근로 인력을 중개하는 역할을 하며 균형 있는 농촌 인력수급 체계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농철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게 적기에 인력을 지원하는 등 농촌 고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