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면(면장 이경아) 주민들이 ‘동상계곡 축제’를 연다.
지난 23일 동상면은 주민들이 동상계곡의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동상계곡 물소리축제’를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연다고 밝혔다.
동상계곡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연 장관으로 해마다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몇 년간 관광객 수가 감소하자 주민들이 휴가지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물소리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유아들이 놀 수 있는 수조, 물풍선 놀이, 소규모 분수까지 다양한 물놀이 기구들이 설치된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 시설과 음식 부스도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상안전요원도 다수 배치해 물놀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경태 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상계곡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