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구미리에 소재한 청운플라워(대표 이기성)가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 나리백합 화분 160개를 기증했다. 지난 15일 봉동읍(읍장 김춘만)에 따르면 이번 화분 기증은 봉동읍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화분을 기증한 이기성 대표는 전북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봉동읍 구미리에서 40년 넘게 화웨농의 외길을 걸으면서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실제 이 대표는 지난 해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 농업분야 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농지역 화훼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전라북도로부터 ‘삼락농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5월, ‘제57회 완주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완주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완주군민 대상(애향분야)’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코자 250만원 상당의 꽃다발을 기부하고,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내 민원실에 화병과 꽃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이기성 대표는 “작지만 주민들을 기쁘게 하고 싶어 기증하게 됐다”며 “봉동읍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이나 방문객들이 화분을 보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